'전공의 복귀' 청주상당보건소 비상근무 종료…1년 8개월만
20일 0시 기준 정부 보건의료 위기 경보 해제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 상당보건소가 비상근무체제를 종료했다.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공백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했다.
앞서 지난해 2월 23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심화했다. 이에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보건소는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와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모든 직원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해왔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1년 8개월간 이어진 의료 위기 속 근무한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