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체납 지방세·세외수입 19억원...연말까지 일제 정리
체납액 일제 정리 특별징수팀 구성·운영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말까지를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연말 정기분 지방세 부과에 앞서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이월체납액 19억 원 중 37%인 7억 원 정리를 목표로 설정하고,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액 일제 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했다.
징수팀은 군과 읍·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는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조처를 하고, 읍·면에서는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자체 징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마을방송·각종회의 등을 통해 납부 홍보 활동을 벌여 자진 납세를 유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체납액 정리뿐만 아니라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와 지원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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