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월성 대종사 원적…법랍 50년, 세수 91세

영결식 오는 21일 오전 10시 법주사 엄수

법주사 월성 대종사(법주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속리산 법주사 진옹당(震翁堂) 월성(月性) 대종사가 19일 오전 4시 보은 옥천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랍 50년, 세수 91세.

법주사 측은 이날 월성 스님 영결식을 오는 21일 오전 10시 법주사에서, 다비식은 법주사 연화대에서 엄수한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법주사에 설치했다.

월성 스님은 1952년 구례 화엄사로 출가해 금오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 한 후 20년 넘게 해인사, 송광사, 칠불사, 불국사, 각화사선원 등 전국 제방선원에서 수선 안거했다. 1975년 복천암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복천선원에 주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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