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유암 1리 '충북 행복마을'로 선정
유암 1리 '주도형 마을혁신 모델' 우뚝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유암 1리가 '2025년 충북도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유암 1리는 주민 주도형 마을혁신 모델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가 주관해 도내 각 시·군의 행복마을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자리다. 유암1리는 도내 총 7개 마을과 함께 행복마을로 인정받았다.
유암1리는 지난 2022년 행복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이 주인공'인 자율형 공동체 마을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마을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대소사를 운영위원회 회의로 함께 결정하는 참여·소통 구조를 확립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낸 모범사례"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 전역에 행복마을사업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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