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농 부산물 파쇄 신청 접수…내달 5일까지

가지 등 파쇄 후 퇴비 재활용

청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영농 부산물 파쇄 신청을 받는다.

파쇄지원단이 신청 농경지를 방문해 과수 전정 가지나 고춧대, 깻대 등 밭 농업 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재활용한다.

시는 자원순환 효과뿐만 아니라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사과·배 등 과수화상병 감염 대상 작물, 대추나무 등 가시가 있는 작물, 고구마 줄기 등 덩굴성 식물은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같은 작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기를 임대해 처리해야 한다.

신청은 시청 산림관리과에서 방문 또는 전화로 받고, 11월 10일부터 파쇄 작업을 시작한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