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리가족 마음소통 성장캠프
초등학생 자녀 둔 가족 참여, 가족애(愛) 발견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8~19일 이틀간 증평군 34플러스센터와 보강천 일대에서 '우리가족 마음소통 성장캠프 가족애(愛) 발견'을 개최했다.
이 캠프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해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했다.
첫날에는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가족 성격 유형 탐색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들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며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를 배웠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성격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이 캠프로 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깊어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일에는 보강천에서 가족 미션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들은 팀워크를 발휘해 주어진 주제에 맞는 사진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션을 통해 찍은 즉석 가족사진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가족성장심리극 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밖에 감성아트 작품 만들기, 협동 보드게임, 가족 상담 심리극 등으로 참여 가족에게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던 색다른 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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