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대추축제 함께" 일본 미야자키시 대표단 보은 방문

개막식 내빈 참석…교류 확대 방안 논의 등 일정

최재형 보은군수(오른쪽)가 일본 미야자키시 대표단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일본 미야자키시 대표단이 충북 보은군을 방문했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일본 미야자키시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과 대표단이 군청을 방문해 두 지자체 간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17일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한다. 오후에 있을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도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다.

두 지자체는 1993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중학생 상호교류 등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대표단 방문이 두 지자체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