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전해졌으면"…영동서 12년째 2억6000만원 상당 빵 나눔
뚜레쥬르 영동점 김홍욱 대표 화제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 자리한 한 제과점 주인이 수십 년째 빵 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뚜레쥬르 영동점의 김홍욱 대표는 전날 올해도 어김없이 빵과 케이크를 영동나눔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그는 빵과 케이크(2억 6000만 원 상당) 나눔 실천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몇 년 전 마침 생일을 맞은 아이가 케이크를 받고 환하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나눔푸드뱅크 관계자는 "김 대표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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