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임시회 개회…학생생활권 안전조사 특위 운영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33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6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학생생활권 안전 시설물 조사 활동으로 제반 문제점을 시정·개선하기 위한 학생생활권 안전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 특위는 17일부터 23일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특위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선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김기복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발의한 '진천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주민자치위원 교육 이수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4시간으로 완화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의 임기 종료일을 일원화해 효율적인 주민자치회 운영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재명·윤대영 의원(이상 국민의힘·가선거구)이 공동 발의한 '진천군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은 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담았다.
김성우 의원(민주당·나선거구)이 발의한 '진천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연간 30만 원 이내, 일반 장애인은 연간 15만 원 이내에서 전동보조기기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임정열 의원(민주당·나선거구)은 이날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혁신도시와 덕산읍 원도심 간 불균형 해소와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원도심의 로컬 생활문화 거점화,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교통 동선 재설계,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의체' 구축 등 3가지 상생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장동현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도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건강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운동이나 건강생활 실천 정도에 따라 지역화폐 형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진천형 건강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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