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고령층·취약층 우선 선정

충북 진천군이 농가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 모습.(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은 물론 영농부산물 수거·안전처리 체계를 마련하려고 추진한다.

혹시 모를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논·밭두렁 소각 무효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서 밭작물, 두류, 특용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고령층(70세 이상), 취약층(여성, 재배면적 0.5㏊ 이하 영세농 등)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단이 현장을 찾아 처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태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올해 상반기 관내 117호 농가, 13.9㏊ 면적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산림 보호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