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축제장 집단 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지난달 열린 충북 진천 생거진천문화축제 때 발생한 집단 식중독은 '살모넬라균' 탓으로 확인됐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당시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10여 명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다. 주로 덜 익힌 달걀, 육류, 유제품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대체로 3~7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심하면 탈수·패혈증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앞서 지난달 25일 진천읍 백곡천에서 열린 46회 생거진천문화축제장에서 식사를 한 주민 등 219명이 설사, 오한, 발열, 두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50여 명은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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