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치매환자 위한 '예술 쉼터 프로그램' 운영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민간 문화예술단체 '다솜'과 협력해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음악·신체활동 등 표현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해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쉼터에는 치매환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1회차, 지난 1일 2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오는 15일에는 3회차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소장은 "치매쉼터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매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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