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인천공항 시외버스 증편…15일부터 하루 3회 왕복 운행

제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시외버스(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시외버스(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천-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증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하루 1회인 제천-인천공항 시외버스 운행 횟수가 오는 15일부터 하루 3회로 확대된다.

이 버스는 오전 5시 15분, 오전 6시 5분, 오전 11시 30분에 제천에서 인천공항으로, 오전 11시 10분, 오후 3시, 오후 4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제천으로 각각 출발한다.

시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인천공항 접근성 개선을 바라는 시민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번 증편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운행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