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저명 화가단, 영동서 한국 전통문화 깊이에 감탄

전통과 현대 조화 이룬 한국 문화에 찬사

태국의 저명 화가단이 지난 7일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찾아 정영철 영동군수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동=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태국의 저명한 화가 8명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현장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에 찬사를 보냈다고 8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사물놀이·판소리 공연, 전통공예 전시, 와인터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예술성과 지역 정체성이 완벽히 결합한 축제"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Ms. Kanang Mendhaka(큐레이터)는 "한국의 전통은 과거가 아닌 현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감성"이라며 "영동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정책의 모범도시"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작가는 "음악과 예술을 지역경제와 연결한 영동의 문화정책은 태국이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할 성공 모델"이라며 양국 간 예술교류 의사를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문화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라며 "영동은 국악을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