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6월·7월 국제대회 기간 소비 규모 '38억 7000만원'

시비 투입액보다 3배가량 높아
김창규 시장 "시민 헌신 덕분에 성공적 대회 개최"

2025년 제천시 국제대회 성과보고회.(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6월과 7월 국제대회에서 쓴 선수단 지역 소비 규모가 '38억 7000여만 원'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지역을 찾은 선수단 등은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18억 5000만원, 지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20억 2000만원가량 소비했다.

이는 시비 투입액 12억 2000만원보다 3배가량 높다.

시는 최근 '2025년 제천시 국제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성공 개최를 기념했다.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최호열 제천시 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오재성 제천시 체조협회 등이 보고회에서 제천시장 감사패를, 안성국 제천시체육회 회장 등이 제천시의회 의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두 개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무사히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모두의 피땀 어린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