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후반기 엑스포는 전반기보다 더 후끈"[인터뷰]

반환점 돈 제천한방엑스포 각종 공연·프로그램 다채

김창규 제천한방엑스포 조직위 집행위원장(제천시장)이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2025.10.3/뉴스1 ⓒ News1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 12일 만인 지난 1일 엑스포 누적 관람객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일평균 관람객이 3만여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막 전반기는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 등으로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후반기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후반기 엑스포는 더 다양하게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뉴스1은 김창규 제천시장(엑스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에게 어떤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는지 들어봤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

-지금 엑스포 분위기는

▶개막 이후 연일 많은 관람객이 찾아 주시며 전시관과 체험관, 공연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주제전시관의 실감형 영상과 체험관의 VR·한방 진료 체험과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과 색깔 정원은 세대별 관람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업관은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들이 활발히 상담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엑스포 볼거리와 후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엑스포 후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먼저 오늘(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는 윤민수 뮤직토크쇼, 부활 & 김종서 ROCK 콘서트, 마당극 '폭소 춘향전',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90·2000 레트로 콘서트, 포레스텔라 하모니 콘서트 등 세대별 맞춤형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또 산업관에서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추가로 열어 해외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체험관 등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끝까지 즐기실 수 있다. 후반기에도 산업·학술·문화·관광이 융합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

김창규 제천시장이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2025.10.3/뉴스1 ⓒ News1 손도언 기자
-현재까지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현재까지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개막 첫 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23건, 255억 원 규모를 체결했다. 또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560건, 14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산업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제전시관과 체험관, 산업관 등 주요 전시관에 대한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평 역시 성공 개최를 예상하는 지표다.

-추석 연휴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준비돼 있어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 나눔의 장이 될 것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제천에서 특별한 추억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

올해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함께 열리고 있어 고향을 찾는 가족·친지와 함께 제천의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명절이 될 것이다.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시민 여러분의 삶도 넉넉하고 환하게 빛나시길 바란다.

김창규 제천시장(중앙), 수출협약식 참석.(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