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도심, 가을꽃 향연으로 물들었다

백곡천·혁신도시 일원 코스모스 만발

충북 진천 백곡천 둔치에 가을꽃 코스모스가 만발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군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올여름부터 정성껏 가꿔온 가을꽃들이 도심 곳곳에 만개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백곡천 일원 약 3만㎡, 충북혁신도시 두촌리 일원 약 2만 3000㎡ 터에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했다.

더불어 백곡천 일원에 국화 꽃탑을 설치하고 칸나 2000포기, 그라스 600포기 등을 심어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다채로운 가을꽃 풍경을 완성했다.

남의영 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군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도록 도심 경관을 가꾸는 데 노력하고 있다"라며 "사계절 특색 있는 꽃길과 화단을 조성해 품격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