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속리산 가을풍류 축제' 등 충북 보은서 이어져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이달부터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1일 보은군에 따르면 다음 달 초까지 전통과 음악,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이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7~26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등이 출연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진행한다.
대추 판매장을 주축으로 대추왕 선발대회,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대추카페존, 승마·수상자전거 체험, 국화꽃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준비에 한창이다.
이어 '2025 속리산 가을풍류 축제'가 이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 기간 천왕봉 산신제, 민속예술경연대회, 영신행차, 100인의 한복 행렬, 속리산 산신제 등 풍성한 전통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여 가을의 멋을 더한다.
다음 달 2일에는 23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8일에는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도 연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방문객 눈높이에 맞춘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며 "보은을 찾아 깊어져 가는 가을, 전통과 음악, 자연을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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