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첫 쌍물방울형 회전교차로 설치…"교통 환경 개선"
장야~상야 도시계획도로 시작 지점…12월말 완료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첫 쌍물방울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12월 완료 목표로 옥천읍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시작 지점 교차로에 이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한다.
군은 이 회전교차로가 차량 이동 동선을 분리해 충돌 지점을 줄이고 진입 차량의 속도를 낮춰 사고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원형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다. 이 일대는 신설 도로 포함 4개 주요 도로와 2개 소규모 도로가 연결되는 6지 교차로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종합 검토한 뒤 이 방안을 결정했다"며 "기존 원형교차로와 달라 통행 방식이 생소할 수 있겠지만, 원활한 차량 흐름과 도심 미관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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