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소정 대곡터널 정전 사고…시, 1번국도로 우회 안내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30일 오전 11시 40분쯤 세종 소정면 대곡터널에서 고압 차단기 스파크 발생으로 인한 내부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진입이 금지되고,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41분쯤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터널을 지나던 70대가 미끄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대곡터널(양방향) 조명등 고장으로 터널 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서행운전 또는 우회해 주기 바란다′는 재난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또 관정삼거리에서 왕의물로로, 대곡삼거리에서 1번 국도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오후 6시쯤 ASS 고압 차단기 부품 교체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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