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추석 연휴 1082편 운항…여객 17만 5000명 예상
"최대 혼잡일 4일, 2~3시간 전 공항 도착해달라" 권고
제주 노선 534편· 국제선 8개국 6개 노선 548편 운항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다음달 2~12일 국내외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청주발 제주 노선은 7개 항공사가 총 534편을 운항하며 국제선은 일본·중국 등 8개국 20개 노선에서 6개 항공사가 548편을 운항한다.
이에 따라 전체 운항은 1082편으로 지난해 추석 특별수송기간(6일간) 대비 일평균 운항 15%, 여객은 16% 증가가 예상된다.
예상 여객은 국내선 9만 4449명, 국제선 8만 950명 등 총 17만 5399명으로 예상됐다. 특히 최대 혼잡일은 4일로 전망돼 청주공항은 탑승 수속 지연 방지를 위해 출발 2~3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고했다.
공항 측은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운항 모니터링과 비정상 운항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여객청사와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도 완료했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소보다 여유를 두고 공항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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