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69개 단지·28억 보조금 신청 접수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접수 결과 69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28억 4600만 원의 보조금 신청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이 지난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총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단지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옥상 방수·내외벽 균열 보수 △단지 내 도로·하수도 시설 유지보수 △방범시설 설치·보수 등이다.

지원단지와 보조금액 규모는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 지원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