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회복세 충북 대형소매점 매출 다시 하락
판매액지수 90.7, 전달보다 6.9%↓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던 충북 지역 대형소매점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0.7로 전달(97.4)보다 6.9%, 지난해 같은 달(95.1)보다는 4.6% 각각 줄었다.
판매액지수는 2020년 100을 기준으로 한 불변지수로 가격 변동분을 제거해 실제 성장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 2월(72.9)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5월 86.7, 6월 89.0, 7월 97.4로 연속해서 상승하다 가전제품, 음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매출 부진이 발생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를 구성하는 대형마트는 76.4로 전달보다 3.8%, 지난해보다는 20.0% 감소했다. 충북은 백화점이 적어 지수에는 반영되지만, 공표는 하지 않는다.
도내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업종의 선전으로 전월보다(계절조정계열) 1.5%, 지난해 같은 달(원계열)보다 16.1% 각각 올랐다. 이 중 반도체 등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은 지난해보다 생산이 88.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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