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동군수 선거 벌써 장외전 후끈…이수동 군의원 출마 선언
민주당 2명 압축…국민의힘 4명 자천타천 물망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의원은 30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민선 9기 지방선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살고 싶은 영동, 돌아오는 영동' 군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군정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복지·교육·경제·관광 등 5개 분야 역점 추진 방안을 전했다.
이로써 민주당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와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 후보로 정영철 영동군수와 윤석진 전 영동군의원의 출마가 유력시된다. 여기에 국민의힘 신현광 영동군의장과 이승주 군의원 등도 출마를 두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충북 동남 4군의 국민의힘 맹주인 국회 박덕흠 의원의 경선 카드 선택이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지역 정계 인사들은 "내년 영동군수 선거를 두고 이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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