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민방위대피시설 등 130개 시설에 '사물주소' 신규 부여
18종 820개 시설물에 사물주소 구축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건물이 아닌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민방위대피시설,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총 130개 시설물에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각 시설에 순차적으로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군민이 현장에서 해당 시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물주소'는 버스정류장, 주차장, 비상 소화장치 등 건물이 아닌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별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다. 재난 대응과 생활 편의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금까지 18종 820곳의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사물주소는 일상 속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생활 안정망"이라며 "여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대상을 확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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