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또래상담 프로그램' 증평서 개최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25년 2회 또랜(LAN)상담소'가 26일 충북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국 청소년들과 동시에 소통하며 진행했다.

'또랜(LAN)상담소'는 2021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또래상담자와 전문가가 함께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 소개, 진로 고민 나눔 등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며 청소년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또래상담자연합회 소통한마당, 증평군 아동정책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증평군 또래상담자 연합회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증평에서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의 여름이야기, 또래상담 동아리 이야기, 교우관계 고민상담 등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이끌 다양한 주제를 다뒀다.

참가자들은 또래상담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진솔하고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또랜(LAN)상담소가 증평군 또래상담자들에게 성장과 변화를 체감할 특별한 자리가 됐을 것"이라며 "또래 상담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