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인도네시아 발리 정기노선 취항…주 3회 운항

개항 이래 첫 노선…지방공항 중 두 번째

청주공항~인도네시아 발리 정기노선 취항식(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티웨이항공은 25일 청주국제공항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정기노선을 취항했다.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자 지방공항 중 두 번째 취항한 노선이다.

이 노선은 주 3회 운항한다. 청주에서 화·목·일요일 오후 5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11시 15분 발리에 도착한다. 귀국은 월·수·금요일 0시 15분 출발, 오전 8시 10분 도착이다.

티웨이항공은 이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인 B737-8기종을 투입한다. 장거리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췄고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발리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세계적 휴양지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발리 노선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노선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