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경제활력 지원금' 11월초 지급…1인당 2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원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경제활력 지원금'을 다음 달 초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제활력 지원금 액수는 일반 시민은 1인당 2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한 예산은 재정 안정화 기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지원금 지급 대상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고려인 동포 등도 포함된다. 시는 그 대상을 12만 90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 19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천시 경제활력 지원금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시민 모두의 민생 경제가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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