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학 영재, 진천에 모인다…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
10월 18일 이상설선생기념관서 개최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0월 18일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2025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진천문화원 주최, (사)대한수학교육학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진천군과 진천군의회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5학년생이다. 대회 누리집에서 10월 13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학년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주며 상장과 함께 총 800만 원 상당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학년별 금상에는 진천 출신 수학자의 이름을 딴 최석정상과 이상설상을 특별히 수여한다.
진천은 조선 최고의 수학자 명곡 최석정과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고향이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두 석학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수학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경연장이 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하는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학문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성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학문의 즐거움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참가 접수를 진행 중이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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