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정주여건 개선분야 '대상'

국회·뉴스1 공동 주최…지역활력타운 조성 높은 점수

24일 최재형 보은군수(가운데)와 직원들이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정주여건 개선분야 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군이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추진 중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총 860억 원을 들여 온-누림 플랫폼, 군민친화형 체육센터, 사계절 어린이 놀이시설, 블록형 단독주택 등이 어우러진 복합 생활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청년층 주거 안정 대책을 함께 제공하는 신개념 생활거점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 상을 받았다.

최 군수는 "군민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해 온 결과'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보은을 만들기 위해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2023년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으로 시상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이바지하며 성과를 낸 혁신 지방정부와 기업, 교육청, 마을 공동체 등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지자체와 기업들의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박기완 서울대 교수,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 김의승 전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김일재 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김홍상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