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8개 작은 초등학교, 한자리 모여 어울림 운동회 개최
교육공동체 화합과 협력의 축제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지역 8개 작은 초등학교 학생 7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 운동회를 열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4일과 25일 이틀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작은학교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했다.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협동과 소통을 경험하는 교육공동체 행사다.
24일에는 목도초·송면초·소수초·장연초 학생들이, 25일에는 감물초·보광초·문광초· 청안초 학생들이 어울려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운동회는 전국한궁대회 충북 대표인 청천노인분회 선수의 한궁 시범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개회사, 축사,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어 볼풀공 눈싸움, 색깔판 뒤집기, 이구아나 달리기, 대형공 굴리기, 낙하산 달리기, 지구를 옮겨라, 에어 사다리 릴레이, 협동 튜브 달리기 등 학년별·대상별 맞춤형 다채로운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모든 참가자가 함께한 ‘우리는 환경 파수꾼’과 ‘대동놀이’는 운동회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우관문 교육장은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뛰는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의 협동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작은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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