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방화' 추정…청주서 밤사이 화재 잇따라
경찰 방화 용의자 검거해 조사
- 윤원진 기자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밤사이 불장난과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4일 0시 7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대피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껐지만, 소방서 추산 6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세대에 살던 10대가 불장난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3일 오후 6시 50분에는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 지하 1층 다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를 검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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