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육성자금 500억 추가 지원

신용보증재단이 대출이자 2% 이차보전

충북도청 2025.5.19/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추석 전후 자금 수요 급증과 복합 경제위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1900억 원에서 24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가 이차보전하는 저리 정책자금이다.

업체당 7000만 원,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5년 이내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에서 소상공인의 긴급한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