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수소 안전 국제콘퍼런스 서울서 개막
가스안전공사, 세계 수소 안전 정책과 연구 성과 등 공유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회 수소 안전 국제콘퍼런스(ICHS2025)가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막했다고 23일 밝혔다.
ICHS는 2005년 유럽에서 처음 시작한 뒤 2년마다 전 세계 수소 안전 연구자와 산업계가 모이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는 24개국에서 300여 명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개막일인 23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수소 선도국 정부 관계자가 각국의 수소 안전 정책과 국제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둘째 날에는 수소 산업계 관계자가 각 기업의 수소 산업 추진 현황과 주요 연구 성과,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한다.
올해 ICHS는 36개 세션에서 163건의 구두 발표와 22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주요 주제는 △액화수소의 저장·운송 기술과 안전기준 △국제표준화와 안전 규제 동향 △신규 기술 적용에 따른 안전성 검증 등이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경제 확산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안전"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 안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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