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안부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앞서 올 1분기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받은 2억 3000만 원을 합하면 모두 4억 3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안부는 신속 집행, 소비·투자 목표를 모두 달성한 지자체 가운데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세종시는 신속 집행 목표액 4152억 원보다 886억 원을 초과한 5038억 원을 집행했다. 또 소비·투자 분야도 1406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1370억 원 대비 36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용일 시 기획조정실장은 "재정 여력이 감소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략적인 예산 집행과 철저한 관리로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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