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 '안전·위생·가격' 삼박자 관리
군민·관광객 안심하고 즐긴다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32회 증평인삼골축제를 앞두고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한층 강화한 안전·위생·가격 관리 대책을 22일 내놨다.
군은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예찰단'을 구성·운영해 축제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상황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축제장 내 부잔교에는 고정끈을 추가 설치하고, 주간에는 2명, 야간에는 6명의 안전 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축제장 출입구 견우직녀교와 부잔교에는 미끄럼 사고를 막기 위해 야자매트도 설치한다.
괴산경찰서 기동대 2개 팀, 10명을 현장에 배치해 범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도 갖춘다.
증평소방서는 축제 기간 소방펌프차를 현장에 배치하고 임시 119안전센터 부스를 운영한다. 의용소방대 안전순찰단도 1일 12명씩 투입한다.
일시적 통신두절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KT·SK·LG)의 이동기지국도 설치한다.
특히 식품위생 관리를 위해 행사장 주변 식품접객업소(야시장,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등)를 대상으로 식품위생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을 한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장 내 모든 판매 부스와 먹거리 장터는 정찰제(가격표시제)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증평인삼골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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