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죽전리 일대 '신도심' 급부상…주거·복합개발 한창
온누리 플랫폼 건립 등 추진…대형마트도 입점 채비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일대가 '신도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 일대 6281㎡ 터에선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5588㎡(지상 4층) 규모의 온누리 플랫폼을 건립하는 사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준공, 내년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 1층은 해피아이센터, 2~3층은 결초보은 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 4층은 청년센터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또 이 일대 3000㎡ 터에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블록형 단독주택 70채와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86채) 등을 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울러 군은 이 일대에 야외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용 주차장 등 지원 기반도 순차 조성할 계획이다.
죽전리는 이 일대를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공모 대상지로 정해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일대 개발 붐이 일면서 대형할인마트도 입점 채비를 하고 있다. 죽전리 일원의 기존 관광호텔 및 2종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용도변경 신청이 지난 2월 군에 접수돼 건축허가가 났다. 이 자리엔 특정 대형할인마트가 내년 상반기 개장 목표로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죽전리 일대가 주거와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을 갖춘 지역 활력 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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