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안초 '자녀와 함께 떠나는 청안 여행' 운영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 청안초등학교가 학부모 동아리 주관으로 학부모와 학생 등 15명이 함께하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청안 여행' 프로그램을 20일 진행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선 학생과 학부모가 여행 작가가 돼 청안향교를 비롯한 청안면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이 프로그램은 고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해하며 자긍심을 키우는 취지로 마련했다.
학부모 동아리 중심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은 물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의 장이 돼 의미를 더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최진희 교장은 "이번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의 소중함을 느끼고 미래 세대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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