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맘스커리어와 출산 축하 꾸러미 지원 협약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9일 사회적기업 ㈜맘스커리어(대표 이금재)와 출산 축하 꾸러미 지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인 괴산군의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생아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이날부터 2026년 9월까지 괴산군 내 모든 출산 가정에 1세트당 17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 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에는 젖병, 수유패드, 신생아와 산모용 스킨케어 제품 등 필수 육아용품을 담았다. 군은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산장려 동행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홍보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금재 대표는 "꼭 필요한 물품으로 출산 초기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지역과 함께 따뜻한 출산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전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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