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즐기세요"…영동국악엑스포 눈높이 맞춘 체험행사
캐릭터 수집 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 프로그램 풍성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가 국악엑스포 기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20일 조직위에 따르면 국악엑스포 기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악엑스포장 내 복합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는 전날 국립남도국악원의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가 무대에 올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 공연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계음악문화관에 반응형 캐릭터 미디어아트, 전시관에 캐릭터 수집 등의 체험 존을 마련했다. 앱을 활용해 국악 엑스포 캐릭터들과 AR 사진을 찍을 수 있다. AI가 탑재된 캐릭터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영동 관광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크라운해태 과자로 국악엑스포 캐릭터 '장구리'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8000원이며, 하루 5회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 금요일에 운영되며 사전 예약은 엑스포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국악산업진흥관을 찾으면 도안레고러닝센터, 직지국악기, 국립국악원 등 다양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국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개막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다음 달 11일까지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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