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째 음식문화 계승' 충북 대물림 업소 13곳 신규 지정
위생용품 구입비·시설개선 융자금·맛집 책자 수록 혜택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대물림 음식업소' 13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업소는 신송보리밥(청주), 강박사냉면숯불갈비(제천), 일미해장국(옥천) 선희식당(영동), 장터순대(진천), 보신각(단양) 등이다.
2003년부터 지정한 대물림 음식업소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충북 고유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 환경 조성에 중요 역할을 한다.
2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25년 이상 지역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음식점을 대물림 업소로 지정한다. 도내 대물림 업소는 모두 63곳이다.
대물림 업소에는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고, 위생용품 구입비와 시설개선 융자금 지원, 충북도 누리집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김영환 지사는 "대물림 업소는 세대를 이어 맛과 정성이 깃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고유의 음식문화와 전통이 끊어지지 않고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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