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 충북 찾는다…24~26일 현장 교류

영동세계국악엑스포·청주공예비엔날레 등 현장 취재

자료사진(지난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불가리아 대원들)./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이 오는 24~26일 한국기자협회와의 교류 일환으로 충북을 방문한다.

양국 언론인 간 이해를 높이고 충북의 역사·문화·산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이번 일정은 불가리아 기자단의 첫 충북 현장 취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단은 24~25일 영동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청주에서 열리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대통령 옛 별장 청남대를 차례로 찾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충북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충북기자협회와 교류하며 지역 언론의 역사와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외신기자들의 첫 충북 방문과 현장 취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대표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894년 창립된 불가리아기자협회는 회원 5000여 명이 활동하는 불가리아 최대 언론단체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