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 '특수교육 지원 확대' 등 공동 건의문 채택
충북 청주서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6개 교육 현안 논의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총회를 열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특수교육 지원 확대' 등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18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전국 시도교육감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6건의 안건을 상정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날 협의회는 △사립학교 교원 징계제도의 실효성 확보 △학교폭력 유해 영상의 신속 삭제를 위한 제도 개선 △학교건축물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대응을 위한 협의회 구성 △교장공모제 임용 재량권 확대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충북교육청이 제안한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개정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학급 신설비 등 교부금 대상 확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논의를 토대로 공사립 교원 간 형평성 있는 징계제도 마련, 학교폭력 피해 확산 방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특수교육 지원 확대 등 시급한 해결을 위해 공동 건의문도 채택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오늘 논의한 내용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교육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