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임시정부기념관서 친일재산 국가 귀속 프로젝트 본격화
자문위원 26명 포함 33인 실무추진단 구성
국회의원·광복회·언론·지적전문가·법률전문가 등 전문가 위촉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8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친일재산 국가 귀속 프로젝트'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친일 재산 환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출발점이었던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현장에는 군의 친일재산국가귀속TF팀 단장을 맡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실무추진단,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와 하남시 담당 부서도 행사에 참여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대응과 향후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총 26명으로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을 겸하는 법률・역사·지적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자문위원 5명, 국회의원과 언론인, 광복회, 이상설기념사업회 등 일재 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잡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각 분야 전문가 21명을 포함했다.
충북참여연대를 비롯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위촉한 자문위원은 △친일재산 국가 귀속 프로젝트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각계각층의 참여 유도, 여론형성 △법률·역사·지적 등 전문분야에 대한 실무추진단 지원 △전수조사 때 수집한 자료, 환수대상 여부 심의·검토 역할 등을 수행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친일재산 국가 귀속 프로젝트는 국회·지방자치단체·언론·민간이 함께하는 일재 잔재 청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친일재산 환수는 독립유공자의 보상과 예우를 위한 재정을 확보하고, 광복 후 80년간 이어져 오는 친일파 부(富)의 대물림을 차단해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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