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증평군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서 5개 부문 수상

괴산군 '독서교육 대상', 증평군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충북 증평군이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이 18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각각 '독서교육 대상'과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립도서관은 '12회 대한민국 독서교육 대상'을 받았다. △작은도서관·새마을문고 도서 구입비 지원 △독서의 달 행사 운영 △독서문화 진흥 강연 개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독서 취약계층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괴산 청천면 솔멩이골 작은도서관도 책 친구 지원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로 '8회 대한민국 작은도서관 대상'을 수상했다.

증평군은 '10회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받았다. 7회 연속 수상이다.

증평군은 △공립작은도서관 조성 △김득신 북페스티벌 운영 △길 위의 인문학 △독서왕 김득신 음악극 등 다양한 독서·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과 생활 속 독서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홍종숙 증평군의회 부의장도 '책 읽는 의원' 부문 대상인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원성역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대표는 '독서경영' 부문 대상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가 후원해 건전한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지자체,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