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거진천문화축제 먹거리장터 바가지요금 근절
신뢰받는 먹거리장터 조성 결의 캠페인 전개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는 15일 진천군청에서 46회 생거진천문화축제 먹거리장터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가격 운영과 위생·안전 관리로 방문객의 신뢰를 높이려고 기획했다.
현장에는 먹거리장터 참여 업소,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바가지요금 근절 서약서 작성·낭독 △참여 업소 전원의 바가지 근절 퍼포먼스 △간담회, 위생·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영업자 대표는 '모든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고, 위생관리와 친절서비스로 신뢰받는 먹거리장터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여 업소가 결의에 동참해 축제 먹거리 문화 개선 의지를 다졌다.
군은 이날 결의에 따라 축제 기간 △가격표 공개 의무화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 △먹거리 불편 신고센터 개설 등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먹거리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건휘 군 식산업자원과 주무관은 "이번 캠페인은 업소 스스로가 '착한 가격 실천'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방문객에게 신뢰받는 먹거리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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