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우선"…증평군, 인삼골축제 안전관리 대책 강화

군민·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즐기도록 준비

충북 증평군은 1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32회 증평인삼골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5일부터 열리는 32회 증평인삼골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재난안전상황실에서 '32회 증평인삼골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회의는 이재영 군수 주재로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소관부서의 안전관리계획 보고에 이어 △대규모 인파 관리와 사고 예방 △교통 혼잡 해소 대책 △구급 차량 비상대기·이동 동선 확보 등 현장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군의 대표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현장 안전요원 확충, 교통·주차 안내체계 정비, 긴급의료지원반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병행해 안전하면서도 활기찬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 인삼골축제는 ‘찐맛 찐잼’이라는 슬로건처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도록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