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2기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진행
초·중생 31명 참여 11월 28일까지 진행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2기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육은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50일 동안 진행한다. 진천군 내 초·중등 이주배경학생 31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하루 6시간씩 총 300시간으로 구성했다. 기초 문해 교육과 생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문화 체험과 특기·적성 활동,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 정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과 소통 중심 활동을 강화해 실질적인 언어 습득과 정서적 안정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분반해 수업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1기 교육에 이어 2기 교육도 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사회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석대학교는 이주 배경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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