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민·관 협력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안면은 사단법인 어울림, 보배반점, 괴산군해병전우회, 에너지기술인협회 충북지부, 충북숙련기술인연합회와 함께 조천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충북숙련기술인연합회는 이·미용 봉사를, 보배반점은 중식을 제공했다. 괴산군해병전우회와 에너지기술인협회 충북지부는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를 맡았다.

어울림 봉사단은 마을 내 4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활동을 함께하며 홀로 사는 노인·장애인·거동이 불편한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우선 선정해 △보일러 수리와 교체 △변기·세면대 교체 △방충망·LED 전구 교체 △화장실 안전바 설치 등을 지원했다.

송은기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손기철 청안면장은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아 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청안면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