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도 장애인 가족 작품전서 11명 수상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11명이 '22회 충청북도 장애인 가족 작품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진천군 제공)/뉴스1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11명이 '22회 충청북도 장애인 가족 작품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2회 충청북도 장애인 가족 작품전'에 참여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중 11명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려고 마련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은 가죽공예, 마크라메, 유리공예, 액자 제작, 코바늘 뜨개 등 다양한 분야에 출품했고, 작품성과 창의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청주예술의전당 1층에서 △식전 공연 △개막식 △작품 관람과 소개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수상자와 가족, 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정현지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이번 작품전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과 참여의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정신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